
아이를 기르는데 있어 유모차 준비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베이비페어에 방문해서 여러 유모차를 보았고
유튜브로 유모차 리뷰도 많이 접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유모차는 아이와 함께해봐야 알수있습니다.
백날 리뷰보고 저거 좋고 이거 좋고 해봐야 큰 의미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베페에서 산 유모차를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전에 사용했던 유모차를 몰아본 경험을 토대로
저와 아이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정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유모차를 사야하는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한것 요약
- 가벼운 무게
- 앞/뒤 보기 가능
- 90도 (직각) 에 가까운 등받이 각도
- 쉬운 어깨끈 조절
- 180도에 가까운 등받이 각도
- 깊은 차양막
- 쉬운 폴딩/언폴딩
- 신생아부터 영유아까지
- 쉬운 시트 세탁
휴대성과 앞/뒤 보기 그리고 등받이 각도 이 세개가 가장 큰 요인이었고
나머지는 후순위였습니다.
이 모든걸 만족하는 유모차가
싸이벡스 멜리오 카본 3.0
입니다.


등받이 각도가 직각에 가깝고
컴포트 시트가 몸 전체를 편안하게 잡아주어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것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중간한 각도로 눕는걸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 너무 좋게 평가했습니다.

등받이는 통풍 메쉬로 되어있어 시원함을 더해줄거같아요.
수납공간도 넓고 입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하나도 없어
물건을 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등받이 각도가 180도 가까이 나와주고
깊은 차양막이 전체적으로 아이를 감싸주기 때문에
잠도 깊고 편안하게 잘 자더라구요.
덕분에 엄마아빠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아이가 유모차에서 안정감을 느끼는지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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